
최근 해외주식을 활용한 증여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산 이전이 아니라, 절세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해외주식 증여가 각광받고 있으며, 실제로 얼마나 절세 효과가 있는 것일까?
이번 글에서는 해외주식 증여의 핵심적인 이유와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알아본다.
🔍 해외주식 증여가 늘어나는 이유
1. 국내 주식보다 유리한 증여세 과세 방식
국내 주식을 증여하면 증여일 당시의 시가를 기준으로 증여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해외주식의 경우, 증여세 평가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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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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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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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과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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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일 전후 2개월 종가 평균액을 기준으로 평가
*증여 후 1년 이내 매도시 이월과제 규정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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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일 전후 2개월 종가 평균액을 기준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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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공제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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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6억원, 직계존속 및 직계비속: 5천만원, 기타 친족: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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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6억원, 직계존속 및 직계비속: 5천만원, 기타 친족: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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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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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표준에 따라 10%에서 50%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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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표준에 따라 10%에서 50%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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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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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가 아닌 경우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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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하면 22%의 세율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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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은 증여일 이전과 이후 최대 2개월 동안의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평가되므로, 주가 변동성이 크다면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증여가 가능할 수도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증여세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2. 해외주식의 고수익 가능성
해외주식은 국내주식보다 더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 많다. 특히 미국 주식 시장의 빅테크(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증여하면 수증자가 향후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가족 간 부의 이전 및 증여세 절감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증여세 부담'이다. 하지만 증여세 공제 한도를 잘 활용하면 절세가 가능하다.
현재 성인은 10년 기준 5천만 원(미성년자는 2천만 원)까지 비과세로 증여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꾸준히 해외주식을 증여하면, 세금 부담 없이 효과적으로 부를 이전할 수 있다.
증여자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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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증자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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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한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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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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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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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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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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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비속(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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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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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비속(미성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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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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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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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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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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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친족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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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친족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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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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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024년부터 결혼 시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 추가로 1억원까지 공제되는 '혼인공제'가 신설
*이러한 공제 한도는 10년간의 누계 한도로 적용되며, 동일인으로부터의 증여액이 10년 이내에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은 다음 증여 시 과세가액에 포함됨

💎 해외주식 증여의 실질적인 절세 효과
1. 낮은 평가 기준 적용으로 세금 절감
앞서 언급했듯이, 해외주식 증여 시 최대 2개월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만약 증여 당시 주가가 급등했더라도 평균치를 적용하면 세금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
따라서 주가 변동성이 큰 해외주식의 경우, 증여 타이밍을 조절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2. 장기적인 시세차익을 통한 추가 절세 효과
해외주식을 증여받은 후 보유하면서 시세차익을 얻더라도, 증여세를 한 번 납부하면 이후의 시세차익에 대해 별도의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1천만 원어치 해외주식을 증여받았고, 이후 주가 상승으로 2천만 원이 되었다고 해도, 추가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자산 증식 효과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3. 절세와 투자 교육을 동시에
부모가 자녀에게 해외주식을 증여하는 것은 단순한 절세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투자 교육을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증여받은 주식을 직접 관리하고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금융 지식과 장기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다.

📝 해외주식 증여 시 유의해야 할 점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고려: 해외주식을 매도할 때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22%)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기 보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2. 증여세 신고 필수: 증여세 신고 기한은 증여받은 날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다.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3. 해외주식 계좌 개설: 수증자는 증여받은 해외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해외 주식 계좌를 미리 개설해 두어야 한다.

🌟 결론: 해외주식 증여, 효과적인 절세 전략
해외주식 증여는 단순한 재산 이전이 아니라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인 방법이다. 낮은 평가 기준, 장기적인 자산 증식, 증여세 공제 한도 활용 등을 통해 부담 없이 가족 간 부를 이전할 수 있다.
또한, 증여받은 자녀가 직접 주식을 관리하면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하지만 증여세 신고 기한을 준수하고, 양도소득세 등 추가적인 세금 문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잘 활용하면 해외주식 증여는 강력한 절세 및 부의 이전 수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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